▲ 지난 11월19일 한남대 실레스트 합창단이 개교 60주년 기념 ‘메시아’연주회를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한남대는 학생 합창단인 ‘실레스트 합창단’이 개교 60주년을 맞아서 일본 자매대학과 공동으로 ‘메시아’ 연주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김제희 학생(디자인과 4학년) 등 실레스트 합창단 학생 4명은 지난 3일과 4일 자매대학인 일본 시코쿠학원대학을 방문, 이 대학 합창단과 함께 ‘메시아’ 연주회를 가졌다.

시코쿠학원대학의 메시아 연주회는 올해 40주년을 맞았고, 한남대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두 대학이 뜻깊은 연주회 교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코쿠학원대학 방문에는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한남대 관계자들이 동행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한남대 성지관에서 열린 실레스트합창단의 ‘개교 60주년 기념 메시아 연주회’에는 시코쿠학원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바 있다.

1978년 자매결연 체결 후 38년간 우정을 쌓아온 두 대학은 매년 학생 및 교직원 교환과 국제세미나 개최, 교생실습, 메시아 합창공연 등 활발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벌이고 있다.

한남대 실레스트 합창단은 지난 1973년 창단해 올해가 43주년이다. ‘하늘의 빛’이란 뜻을 담고 있는 실레스트 합창단은 학기마다 매주 채플의 찬양을 담당하고 다양한 학교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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