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이후 승차권 22일 발매…경전·전라 열차 증편·연장 운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수서 고속 철도(SRT)가 다음 달 9일 개통에 따라 코레일은 KTX와 ITX-새마을·새마을호·누리로·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의 운행 계획을 일부 조정, 다음 달 9일 이후 승차권을 22일부터 발매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앱 코레일톡, 전국 코레일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조정은 KTX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경전·전라·동해선 구간은 차량 여건과 운용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열차 증편과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또 KTX를 이용하는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역에서도 호남선 KTX를, 용산역에서도 경부선 KTX를 탈 수 있도록 운행 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경의 중앙선을 이용하는 고양·파주 주민이나, 경춘선 ITX-청춘 이용객, 노량진·신도림 등 용산역 인근 고객은 경부선 KTX  이용을 위해서 서울역까지 추가로 이동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더불어 종로·청량리·동대문 등 서울 지하철 1·4호선 이용객이나 공항 철도 이용객은 용산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서울역에서 호남선 KTX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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