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역대 시장 초청 간담회 개최…지역 현안 힘 모아달라 메시지 전할 듯

▲ 왼쪽부터 제1, 2대 대전시장을 역임한 홍선기 시장, 제3, 5대 염홍철 전 시장, 제4대 박성효 대전시장.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다음 주 역대 민선 대전시장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전시는 이달 27일 대회의실에서 1·2대 홍선기 전 대전시장, 3·5대 염홍철 전 대전시장, 4대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6대 권선택 현 대전시장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대전시정을 이끌어 온 역대 시장을 초정해 민선 6기 시정 방향과 현안 과제의 생각과 경험, 지혜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대전 의료원 건립, 서대전역 호남선 KTX 증편, 충남도청 이전 부지 활용, 철도 박물관 유치 등 5개 현안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민선 1기부터 5기까지 민선 20년 동안의 발전상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역대 시장의 발자취를 다시 한 번 떠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대전 발전을 위한 시민 협력이라는 공동 메시지를 전·현직 시장이 함께 전할지 관심 사항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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