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00 교수 " 버려진 그림위에 내가 다신 그린 그림이다.. 캔버스 값 지불했다"

시티저널이 입수한 그림사진(좌측) 제자 그림과 이00 교수 가 버려진 그림을 주워다가자신이 그렸다는 그림(우측)제자측은  자신의 창작 그림위에 덧칠하는 방식으로 그림을 훼손해 전시회등에 출품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티저널이 입수한 그림사진(좌측) 제자 그림과 이00 교수 가 버려진 그림을 주워다가자신이 그렸다는 그림(우측)제자측은  자신의 창작 그림위에 덧칠하는 방식으로 그림을 훼손해 전시회등에 출품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대전 모 대학교에 재직중인 이00 교수(화가)가 제자 등의 그림위에 덧칠해 전시회등에 출품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00 교수는 제자등의 작품 위에 덧칠하는 방식으로 전시회등에 출품하는등 유력한 작가로서 최소한 도의도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00 교수는 대전 미술계에서 유력인사로 손꼽히는 화가로 현재 대전 모 대학 교수로 재직중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00 교수의 이 같은 의혹은 그림 한점에 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제자의 작품위에 덧칠한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그림을 그렸던 원작자에게 작품 폐기 약속과 금품을 제공 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논란에 대해 이00 교수는 본지(시티저널)과의 인터뷰에서 “ 폐기처분 한 것을 아까워서 주워다 위에다 다시 그린 것” 이라며 “두 번에 걸쳐 돈을 지불 했다”고 소유권을 주장했다.

이00 교수가 폐기된 캔퍼스위해 그림을 다시 그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버려진 것이라고 주장한 제자 그림과 L교수가 그렸다는 그림이 육안으로 언뜻 봐도 구도나 배치가 거의 흡사해  제자 그림 도용 의혹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그림이 한점에 그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00 교수는 현재 피해를 주장하는 제자들에 의해 수사기관에 고소되면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티저널이 취재에 돌입하자  이00 교수는 “고소건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고 학교 감사도 진행되고 있다”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자신 또한 “ 무고와 무고 교사 사실이 있어 고발장을 접수 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관련해 피소되자 법적으로 맞대응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제자 작품 도용 등에 대한 법정 다툼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는 대목이다.

이00 교수는 45년간 그림을 그려 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00 교수는 대전의 모 대학교에서 학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대전 미술계에서도 단체 회장을 역임하는 등 유력인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로 제자그림 도용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자칫 대전 미술계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도 배제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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