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자‘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안내한다고 12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은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등의 계절적 특성과 지역축제 등 야외활동 일상화에 따라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소방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불 발생 건수는 3403건으로 피해 면적은 3만7602ha(여의호 면적의 약 130배), 피해액만 2조원에 달한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산림 또는 인접지에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논두렁·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로 신고 후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대피해야 한다”며“산불 예방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매년 반복되는 봄철 산불을 막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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