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환-대통령 인수위 전문위원VS 이은권-40년 경력VS 채원기- 한동훈이 선택한 인재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강영환.이은권. 채원기 경선 홍보물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강영환.이은권. 채원기 경선 홍보물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제22대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대전 중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국민의힘 대전 중구 경선은 1차 결선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결선 경선 결과로 최종 후보자가 결정된다.

이에따라 강영환.이은권. 채원기 예비후보자 3인의 선거 운동이 치열한 모습이다. 각 후보는 경선 승리를 위해 문자와 SNS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세 후보의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강영환 예비후보는 대통령 인수위 전문위원 경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고 이은권 예비후보는 중구청장. 국회의원. 시당위원장 등 40년 경력을 앞세우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채원기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한동훈 인재영입위원장이 대전 유일의 ‘국민인재’로 영입해 대전 중구로 보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문자 메세지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국민의힘 대전 중구 경선은 감산점과 가산점이 세후보에 부여 된다. 감.가산점이 최종후보 선출에 적지 않은 영향으로 작용 될 것으로 분석 된다.

국민의힘 공천 기준에 따르면 1차 경선에서는 3회 낙선자로 이은권 예비후보가 30%의 감산점을 받게 된다. 반면 강영환 예비후보와 채원기 후보는 각각 4%와 7%의 가산점이 부여 된다.

여기다 1차 경선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1위2위자의 결선 경선이 시작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30% 감산점 대상자인 이은권 예비후보와 가산점 대상자인 채원기 예비후보가 결선 경선에서 맞붙게 된다면 이은권 예비후보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 채원기 예비후보가 최대 15%의 가산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4%의 가산점이 부여되는 강영환 예비후보의 결선 진출 또한 이은권 예비후보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국민의힘 대전 중구 제22대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대전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박용갑 전 중구청장을 제22대 총선 중구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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