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2019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과 더불어 특별교부세 1억 원, 포상금 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재난책임기관의 관리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325개 기관(중앙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개)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8년도 재난관리 추진 실적 3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구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상위 30% 안에 들며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중심으로 재해취약지역 예찰 등 철저한 재난 사전대비에 집중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폭염의 선제적 대응과 풍수해 훈련 우수기관 선정 등 여러 지표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별다른 피해가 없었던 것은 직원과 구민이 합심해 재난 대비태세 만전에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는 관광, 복지도 없다는 마음으로 재난예방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해 안전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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