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 56분경, 호텔 지하서 발생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충남 천안시 쌍용동 모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소방인력이 총 동원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14일 오후 4시 56분경 천안 쌍용동 라마다호텔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는 오후 6시 20분 현재 16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늘 호텔 화재는 지하에서 발생해 유독가스가 심해 소방인력이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오후 5시 1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화재 규모가 커지면서 오후 5시 30분에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1대와 인원 111여명을 긴급 투입했다.

이어 천안동남소방서, 아산소방서, 공주소방서, 충남119광역기동단, 중앙119충청강원구조단 등 인근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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