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반, 교통소통 대책반, 비상수송반 등 운영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오는 15일 시행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천안에서는 지난해보다 122명이 증가한 6344명의 수험생이 11개 학교(천안중앙고, 천안신당고, 천안오성고, 천안업성고, 천안고, 천안여고, 천안두정고, 천안쌍용고, 천안월봉고, 복자여고, 북일여고), 231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수험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상황반을 구성해 시험장 안내 등 지원에 나선다.

특히 수험생의 등교시간 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교통소통대책반을 집중 운영해 대중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시험장 주변 주차단속 등 교통관리 및 질서 지도를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지각이 우려되는 학생을 위해 종합터미널, 쌍용역 및 두정역 등에 공용차량 4대를 배치해 수험생의 비상 수송을 지원한다.

또한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강우·강설 시 제설 대책 및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고 지진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지진 정보 전달 및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장 등의 출근시간 10시 이후로 조정, 수험생 등교시간대 자가용을 이용한 출근 및 등교 자제, 버스·택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외국어영역 듣기시간(13:10 ~ 13:35) 각종 공사 일시 중지 및 생활소음통제 등 유관기관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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