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남,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지선언 잇따라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이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각계 각층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면서 충청출신 집권여당 최고위원 탄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운영위원들은 13일 전남 무안군 도당 대회의실에서 8·25 전국대의원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황 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초단체장 및 시·군 의장들이 전국대의원대회 관련 간담회를 갖고 황 시장을 최고위원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국회의원만으로 꾸려진 중앙정치는 지방과 지역을 대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자치분권이 제대로 가려면 풀뿌리 정치인이 직접 당의 지도부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자치분권 국가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 독립과 지방정부 재정자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시장은 19일 오후 4시 논산문화원에서 ‘자치와 분권을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에는 황 시장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느낀 8년간의 기록과 자치분권의 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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