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 의장단 선출 경선... 부의장은 김연수 사실상 확정

▲ 육상래(왼쪽) 의원과 서명석 의원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 중구의회가 지역에서 유일하게 의장 선출 ‘경선’을 벌이게 됐다.

4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의장 후보를 마감한 결과, 의회내 최다선인 육상래 의원과 서명석 의원 2명이 입후보를 마쳤다.

당초 의회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최다선인 육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키로 했지만, 서 의원이 도전장을 던지며 의원간 합의가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의회는 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5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서 의원이 한국당 의원 전원의 지지를 얻을 경우, 의장단 선거는 나이에 따라 서 의원이 승리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중구의회 부의장에는 자유한국당 김연수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사실상 선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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