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순 의원 주장... 26일 민주당 시의회 당선자 모임 주목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8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선수 우선 원칙’에 따라 합의추대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반기 의장 자리를 염두에 둔 의원의 입에서 선수 우선 원칙 이행이 제기되며, 26일로 예정된 민주당 대전시당 시의원 당선자 모임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3선 고지에 올른 권중순 대전시의원은 25일 원구성 과정 잡음 최소화를 위해 선수·연장자 우선으로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번 의장 선출은 전폭적인 대전시민과 대전시 발전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지금까지 검증된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원 구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의원은 가장 합리적인 원 구성 방법과 관련 “합의추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한 뒤 “선수가 많은 순, 선수가 같으면 나이 순으로 하는 합의추대가 지금까지 검증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수 우선이 아니라고 한다면 의원간 충분한 토의를 거쳐서 정말 대전시의 발전과 의회의 효율적 운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3선인 권 의원은 최다선인 4선 김인식 의원을 제외하고는, 김종천 의원과 함께 의회내 최고 선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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