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청장 “아이키우기 좋은 중구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가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고액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중구는 출산장려 지원 조례에 의거 7월 1일 이후 출생한 첫 아이부터 출산장려금 30만원을 지급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중구의 출생신고는 2016년 1,726건에서 2017년 1,442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구는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보육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194개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등 안전용품 구입비 30만원 지원을 비롯해 ▲유아누리과정 아동 차액보육료 중 부모부담액 전액 지원 ▲긴급보육바우처 사용료 지원은 이미 실시중에 있고, ▲어린이집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맞춤형 보육을 위한 시간제어린이집 확대 ▲어린이 공동돌봄 센터건립 등은 계획 중에 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로부터 기산해 중구에 거주한지 1년이 넘은 세대에서 7월부터 첫째아를 출산한 가정으로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시 신분증과 통장을 제시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출산가정에 기쁨을 나눠드리고자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중구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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