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의 외 다른 사람 필적…진단서 밀봉 의문, 조작 의혹 계속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무자격 장애 등록 의혹을 사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장애 진단서에 2개 이상 필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필적 감정 전문 기관에 따르면 진단 대상자의 전화 번호와 장애 상태의 장애명란 필적과 장애 상태의 장애 부위, 장애 정도, 장애 원인, 장애 발생 시기, 의사 소견 장애 등급 부분 필적과 작성 연월일 부분 필적은 차이나는 필적이라는 소견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시 장애 진단을 내린 의사 A 씨 외에 다른 사람의 필적이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배경이다.

필적 감정 전문 기관의 필적 감정에서 2개 이상의 필적이 나타난 것은 허 후보의 장애 진단서 작성에 의사를 포함해 최소 2명 또는 3명 이상이 손을 댔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 대필 관련 여부는 저 해상도 사진 파일이기 때문에 장애 진단서 원본이 있을 경우 더 분명한 대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허 후보의 장애 진단서가 과연 정확한 밀봉이 이뤄졌는지 의문이며, 누군가가 목적을 갖고 장애 진단서를 조작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감출 수 없다고 의혹을 거두지 않았다.

따라서 한국당 대전시당은 발가락 자해 의혹에서 시작한 허 후보의 모르쇠는 병역 기피 의혹에 이어 무자격 장애 등록 의혹에도 입을 다물며 의혹에 의혹을 낳고 있다며, 허 후보는 거짓과 위선을 그만두고 시민에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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