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7월 18일까지 에듀힐링센터에서 초등학교 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상반기 학생과 함께 코칭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과 함께 코칭 여행’은 청소년들의 자기이해를 통한 긍정적인 자아개념 확립 및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전환기 학생들의 개인 맞춤형 인생 설계로 상급학교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위해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생애전환기 코칭여행’과 학생들이 에듀힐링센터로 찾아와 전문가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찾아오는 또래 코칭 여행’의 두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9개교 총 23개교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업이나 진로, 친구나 가족 관계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하고, 다양한 심리검사도구를 활용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한다. 그 외에도 학급이나 동아리 차원에서 요청한 내용에 대해 맞춤형 상담 및 코칭도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중학교 2학년 담임교사는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간의갈등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심리검사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코칭 활동으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롭고 유익한 체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에듀힐링센터 운영자는 “고민과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청소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학생 코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