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26일 “지역 공기업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학언론매거진 ‘영글’이 주최한 대전시장 후보자 간담회에서다.

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에 “혁신도지법상 지역인재채용 대상 지역에서 대전이 제외됐는데 국회와 협의해 관련법을 개정하고, 지역 공기업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4차산업혁명특별시 육성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스타트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만들어서 전국의 많은 젊은이 모여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 문화 편의시설 확충 교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대전역부터 도청까지 근현대사 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하고, 야구장은 젊은이들이 모여 즐기고 문화 활동 할 수 있는 드림 파크로 변모시킬 계획”이라며 “이것이 도청 지하상가까지 연결시켜 구도심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어 “공동화된 공간의 빈 사무실을 문화 예술인들의 집단 창작 활동과 소셜 벤처거리로 만들어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젊은이들 모이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올빼미 버스, 환승 체계 개선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대중교통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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