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에 14개국(불가리아, 스페인,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알제리, 리비아, 엘살바도르, 파푸아뉴기니, 멕시코, 투르크메니스탄, 네팔, 포르투갈,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주한대사, 외교관 등 40여 명이 방문한다.

방문단은 축제 첫날인 25일 연정국악원, 이응노 미술관, 축제장 등을 관람하고,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번 축제에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7개 분야 10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힐링아트마켓’, ‘아트트리’, 야간 프로그램인 ‘아트 빛 터널’이 핵심 프로그램이다. 먼저, ‘아트마켓’은 국내외 활동하는 예술작가들이 본인의 작품으로 아트마켓 부스를 디자인하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아트트리’는 각 계 예술작가들이 보라매공원 내 느티나무를 다양한 방법으로 꾸미는 프로그램이며, ‘아트 빛 터널은’ 수십만 개의 LED 조명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이밖에도 사흘 내내 축제장 곳곳에서 비보이, 뮤지컬, 통키타 연주, 다양한 버스킹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강철식 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세계 각국에서 우리 축제에 관심을 두고 방문해주신 데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트축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대전의 대표축제를 넘어 전국 대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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