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유일하게 민주VS한국 일대일 대결구도 형성..선거전 치열 할듯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 6.13 지방선거 열기가 뜨겁다. 일대일 대결구도가 형성된 구청장 선거만큼이나 광역.기초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경쟁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대덕구 각 정당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아침 출근길 인사 기본, 지역 각종행사를 찾아 이름 알리기에 열중이다. SNS 활동 또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덕구청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후보 자유한국당 현 대덕구청장인 박수범 후보가 일대일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면서 사실상 여.야 대결구도로 진보 보수 선거전이 펼쳐지면서 광역.기초의원 선거 후보자들 또한 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대덕구 지역 광역.기초의원 선거구는 각각 3개 선거구이다. 기초의원 선거구의 경우 가 선거구와 나 선거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2명을 선출하고 다 선거구(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는 3명을 선출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들고 나온 광역의원 후보는 △제1선거구(오정동, 대화동, 법1・2동) 손희역 후보△ 제2선거구(비래동, 송촌동, 중리동) 김찬술 후보 △제3선거구(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문성원 후보이다. 문성원 후보는 대덕구의회 의원에서 곧 바로 대전시의원에 도전 하고 있다.

이들과 손을 잡고 지역을 누비고 있는 민주당 대덕구 기초의원 후보는 ▲가선거구(오정동, 대화동, 법1・2동) 김태성 후보 (가번), 오상호 후보(나번) ▲나선거구(비래동, 송촌동, 중리동) 서민경 후보(가번) 전석광후보(나번), ▲다선거구(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박은희 후보(가번) 이경수 후보(나번) 등 6명이다. 이중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서미경 후보를 제외하고 모두 신인이다.

자유한국당 광역의원 선거 후보는 △제1선거구(오정동, 대화동, 법1・2동) 박희진 후보△ 제2선거구(비래동, 송촌동, 중리동) 최선희 후보 △제3선거구(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최충규 후보이다. 박희진 후보는 4선에 도전하고 있고 최선희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최충규 후보 또한 대덕구의회 의장 출신이다.

한국당 기초의원 후보는 ▲가선거구(오정동, 대화동, 법1・2동) 오동환 후보 ▲나선거구(비래동, 송촌동, 중리동) 김수연 후보▲다선거구(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김홍태 후보(가번) 김주태 후보(나번) 등 4명이다. 나 선거구에 출마한 김수연 후보는 현 대덕구의회 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대덕구청장 후보와 광역의원 후보를 단 한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기초의원 후보 또한 3개 선거구중 ▲나선거구 최미경 후보와 ▲다선거구 송활섭 후보 등 2명이다.

바른미래당이 후보자를 제대로 내 놓지 못하면서 대덕구 지역은 사실상 자연스럽게 민주당과 한국당 여.야 대결구도가 형성 됐다.

정의당은 타자치구와 마찬가지로 기초의원 선거 ▲다 선거구에 정민채 후보 한명뿐이다.

대덕구 지역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일대일 구도가 형성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불꽃 튀는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