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을 운영해 전염병 조기 예방과 관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각종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연도별, 계절별 발생양상을 신속히 파악하고자, 병·의원, 학교, 요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45명이 지정돼 있다.

이들은 1년 동안 감염병 예방관리요령을 홍보하고 집단 설사나 식중독 등 의심환자 발견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게 되며, 특히 병·의원 지정요원은 감염병 환자 진단 시 가검물을 채취하고 유행상태를 통보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운영으로 기후변화, 고령화, 해외유입 등 여러 환경 요인에 따른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주민 보건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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