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평생학습원 강의실에서 ‘행복 배움터’로 새롭게 선정된 3개 마을에 대한 현판 수여식을 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행복 배움터’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의실, 마을도서관 등 마을의 유휴공간에 학습공간을 조성하여, 주민 스스로가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 단위 학습공동체이다.

서구는 기존 4개 행복 배움터(은아아파트, 관저마루작은도서관, 진달래아파트, 도안리슈빌아파트))에 3개소(초록마을아파트, 도안베르디움아파트, 둥지아파트)를 추가 선정해 총 7개소에서 17개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요가 ▲정리수납지도사 ▲노래교실 ▲손뜨개 ▲프랑스자수 ▲캘리그라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서구 관계자는 “행복 배움터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며, “이곳이 마을 주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회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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