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및 사업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균형발전사업 실천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균형발전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실천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서구 균형발전사업’은 대전 서구를 4개 권역으로 구분(▲둔산권 ▲원도심권 ▲신도심권 ▲기성권)해 총 58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하는 구 역점 시책이다.

그동안 구는 권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통해 ▲(둔산권)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대표 축제화, 자연마당 조성 ▲(원도심권) 도마실 체육센터․공원 조성, 변동 주민자치문화센터 건립, 하수관로 등 생활 인프라 개선 ▴(신도심권) 행복주택 건립 ▲(기성권) 대중교통 이용체계 개편, 가족 캠핑 공간조성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날 참석한 균형발전 위원들은 주민의 관점에서 사업별 추진실적과 실천계획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으며, 구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균형발전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구 균형발전위원장인 장종태 서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맞아 행복서구 100년의 초석을 다져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서구발전을 흔들림 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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