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3일 동안 실시…8개 경간 이달 말까지 철거 완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건설 관리 본부가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홍도 육교 철거 작업 공사 구간 가운데 가장 난 코스인 옛 홍도 육교 5거리 구간 교량 거더(Girder) 철거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더 철거 작업이 진행된 옛 홍도 육교 5거리 구간은 국도17호선이 통과하는 주요 교통 지점으로 평소에도 차량 소통이 많은 지역이다.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차량 통행이 비교적 한산한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야간 작업으로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홍도 육교 철거는 올 7월 26일 홍도과선교 개량 공사 기공식 후 본격적인 철거 작업을 시작해 20개 경간 가운데 현재까지 12개 경간을 철거했다.

나머지 8개 경간의 상부 구조물은 이달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거더는 교량 상부 구조물인 슬라브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물로 교각과 교각사이에 설치돼 있다. 건축물에서 기둥과 기둥 사이를 건너지른 보와 유사한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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