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교통 문화의 날 맞아…교통 안전 취약 어르신 예방 위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27일 9월 교통 문화의 날을 맞아 동구 다기능 노인 종합 복지관에서 어르신과 함께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동구 지역 금빛 나눔 봉사단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교통 안전 교육과 웃음 치료, 먼저 가슈 교통 문화 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대전시 교통 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올 8월 말 현재 교통 사고 사망자 수는 46명으로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52명에 비해 11.5% 감소했다.

이 가운데 보행자 사망자 수는 25명으로 전체 교통 사고 사망자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행자 사망자 가운데 40%가 65세 이상 노인 계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교통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의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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