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발위 주관…9명 일자리 창출, 18종 시제품 개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농촌 자원 복합 산업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희망 마을 가공 지원 센터 운영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 발전 위원회 주관 2017 지역 발전 사업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한 희망 마을 가공 지원 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과 청년 등을 대상으로 반찬류, 제과·제빵 등 식품 가공 교육, 시제품 개발, 로컬 푸드 창업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난 해 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두 18종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또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미래 먹거리 로컬 푸드 교육과 '바른 유성 찬' 농산물 인증제를 시행했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유성구와 사회적 협동 조합 품앗이 마을이 업무협 약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의 효율을 기했다.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먹거리 공급으로 시민 건강 증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적 공동체 형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 발전 사업 평가는 지발위가 매년 전국 지방 자치 단체의 지역 발전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점수가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 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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