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연내 가시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연축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민선 6기 최대 역점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올해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사업은 대덕구 균형발전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대전시에 입안·처리될 예정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끌어내고 이후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침체된 도시 분위기 제고와 청년층 이탈 방지를 위한 일자리 사업과 정주환경 개선, 청년층 아이디어 확보를 위한 참여 유도도 주문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계속되는 청년층 도심 유출은 정주환경과 일자리 문제와 크게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청년창업과 관련한 폭넓은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층 정주환경 개선 등에 대해서는 “10년 후, 20년 후 지역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구정참여를 유도해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청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동에서 구성되고 있는 민·관협력위원회에도 청년층을 참여시켜 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밖에도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주민 독려와 관련해서도 “관이 주도하는 보여주기식 태극기 달기 보다는 주민 스스로 진심에서 우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구의 전매특허 중 하나인 태극기 달기 SNS 인증릴레이를 비롯해 주민들이 애국심과 태극기 사랑을 발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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