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선도구간 2개 노선에 대한 도로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한 노선은 대전산업단지 삼거리(대전로)에서 (주)한스코 공장까지 연장 1.6㎞, 폭 20m의 2개 노선이며, 사업비는 121억 원을 들여 기반시설(도로) 확충, 지중화사업(전기 등) 등을 완료했다.

1970년대 조성된 산업단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경쟁력이 약화되어 입주기업체와 지역주민들로부터 문제를 야기돼 왔으나, 재생사업 선도구간을 시작으로 기반시설 확충 등 재정비로 산업단지 내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했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지난 2009년 국토교통부의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되어 2012년 재생사업 지구지정을 거치면서 2016년 금번 시행한 선도사업을 포함한 재생시행계획을 확정하였으며, 2020년까지 사업비 724억 원을 투입해 산단 내 28개 도로노선(연장 13㎞, 폭 8~28m)을 재정비한다.

이번에 완공된 선도구간 2곳 외의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지난해 9월 국비 692억 원이 투입되어 올해 초부터 산업단지 내 도로신설 및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대전산업단지 탈바꿈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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