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위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위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위원협의회는 동별 2명씩 총 4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복지에 관한 자료 수집, 아동학대ㆍ아동범죄ㆍ아동성범죄로부터의 보호 및 예방활동, 아동복지기관과의 협력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으며, 내년도 아동위원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등 아동복지 사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서구는 지난해 대전 5개구 중 유일하게 대전지방검찰청, 둔산경찰서 등 14개 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3단계(①예방 ②조기발견·신속대응 ③후속조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추진중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미소를 짓기 위해서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아동들에 대한 아동위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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