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주민의 복지 체감도는 한층 더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는 줄이기 위한 동(洞) 맞춤형복지팀이 내달 하순 본격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우선 판암1·2동, 가양1·2동, 용전동, 삼성동, 산내동 등 7개 동을 대상으로 복지팀장, 주무관, 사례관리사 등으로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복지팀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앞서 동구는 동 맞춤형복지담당 신설, 인력증원 등을 내용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으며 또한 업무공간 확보와 사무집기 설치, 방문상담을 위한 차량구입 등도 이달 중 빈틈없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맞춤형복지팀은 정부의 동 복지허브화 정책의 핵심으로 동을 지역복지의 중심기관으로 개편하기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의 다양한 복지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 기존의 복지협력체와 다양하고 유기적인 협력과 함께 강화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례관리, 민관협력 등을 진행하며 실질적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동구는 2018년까지 나머지 9개 동에도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마무리하고 민관 복지자원 연계와 정보공유를 통한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동 복지허브화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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