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 시민으로 구성된 산악구조봉사대 운영

어깨띠를 두른 일단의 무리 앞에 등산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무릎을 꿇고 가지런히 두 손을 모으고 있다.(사진 왼쪽)

사진은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조종호) 시민산악구조봉사대가 지난 3일 계족산 등산로에서 등산객들에게 심폐소생술(CPR)을 교육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07년 출범한 시민산악구조봉사대는 계족산 등산객이 급증함에 따라 산악사고도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조직된 일종의 자원봉사단체로 현재 동부소방서에는 45명의 대원들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민산악구조봉사대는 신년 해맞이 안전요원 활동을 비롯하여 매월 계족산 등산로 정비와 등산객 심폐소생술 교육 등 산악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친 뒤 등산로 안전순찰에 나선 시민산악구조봉사대는 등산 중 넘어져 다친 50대 중반의 한 남성을 발견한 후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하였다.(사진 오른쪽) [ 시티저널 동부소방서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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