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민관협치추진단 2차 회의 개최…기조발제·안건 토론 등 진행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민관협치추진단은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민관협치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민관협치추진단장인 장수찬 목원대 교수,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기조발제와 안건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발제는 장수찬 단장이 ‘민관협치 전략과제 선정을 위한 조사·연구’를 주제로 가졌다.

안건 토론에서는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안 및 조례 제정 계획 △민관협치 포럼 개최 계획 및 민관협치 선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수찬 단장은 “현대 사회의 문제는 복잡 다양해 행정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만큼,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집행하는 민관협치가 새로운 행정의 패러다임으로 부각하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민관협치추진단을 발판으로 민관협치가 더욱 확대되고 내실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민관협치추진단은 민관협치 촉진 및 제도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8월 시민사회·전문가·행정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도는 그동안 ‘민관협치 6대 과제’를 수립하고, 민관협치를 지속가능한 도정의 핵심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전담팀을 확대했다.

또 협치 역량 강화 및 가치 확산을 위해 직원 교육 및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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