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346명 신청…1~4차 면접 통해 총 300명 선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 내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대회에 참여를 희망한 자원봉사자가 1346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 자원봉사센터는 이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벌여 총 30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지순관)는 지난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기 위한 1차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자원봉사자 모집 신청에 전국에서 총 9만 1656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충남지역 자원봉사자는 1346명이 지원했으며, 대회 조직위의 서류요건 심사를 통해 면접대상자로 648명이 추려졌다.

이날 1차 면접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자원봉사자들의 개별 면접을 통해 기본소양, 참여의지, 국제대회 봉사경험, 성실성, 장기간 근무 가능성 등을 파악했다.

2차 면접 심사는 다음달 4일 공주대, 3차는 10일 선문대, 4차는 11일 공주대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총 1만 6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게 되며, 동계패럴림픽 대회에는 6400명이 참여해 총 17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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