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별미 새조개, 대하․주꾸미․전어와 남당항 명물 등록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대하, 주꾸미, 전어와 함께 홍성 남당항의 특산품이자 명물인 새조개를 홍보하고 미식가와 만남을 갖는 ‘제14회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지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열린다.

또 먹거리 행사는 21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계속된다.

남당항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태)의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서해안의 명물이자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를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새조개 작황 상태가 풍족하진 않지만 신선한 수산물과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의 축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낙조가 아름다운 남당항과 새조개를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홍성 남당항의 명물 먹거리로 자리잡은 새조개
한편 ‘새조개’는 새부리의 모습을 한 독특한 생김 탓에 지어진 이름으로, 모양도 모양이지만, 유난히 쫄깃하고 단맛이 뛰어나 미식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겨울철 별미다.

또한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필수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조개의 명품’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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