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7일 유성구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의 식전공연 모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2018년까지 2000개의 노인일자리 마련이라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공약이 2016년 98.1%의 이행율로 진행 중이다.

대전 유성구는 7일 유성구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3일 유성시니어클럽까지 수행기관별로 4회에 걸쳐 ‘2016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38개 사업 1963명의 노인일자리가 마련됐으며, 이는 2018년까지 2000개 창출 공약의 98.1%에 해당한다.

올해 추진한 사업유형은 유성의 온천수를 이용한 노노케어를 비롯해 6070택배사업, 온고지신, 콩모아두부사업, 난타로 흥겨운 소통하기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천수 노노케어 사업의 경우 관내 340여 곳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9천여 명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온천수 족욕 서비스와 발마사지, 건강 레크리에이션 등을 제공한 것으로,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아 2개 팀 주 8회 방문에서 4개 팀 주 16회 방문으로 확대해 운영했다.

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올해 예산 39억원보다 1억 원 많은 40억원을 투입해 참여 인원을 점차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특히 올해 110여명이었던 취업․창업형 참여자를 내년에는 140여명까지 확대해 연중 참여 가능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다”며“고령화 시대에 노인 문제 예방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개발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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