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km 구간 내년 8월 마무리…187억원 확보 82km 추가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심 주요 축을 연결하는 간선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8억원을 투자해 한밭대로 3.29㎞ 구간과 구암역 3거리에서 충남대학교 병원 4거리까지 6.17㎞에 자전거 도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8월까지 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의 자전거 도로는 연장이 모두 748.75㎞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187억원을 연차적으로 확보해 13개 노선 82㎞의 간선 자전거 도로망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며, 기존 자전거 도로의 노면 불량 보수 등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이 밖에도 시는 올 9월 행정자치부 공모 사업인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 안전도 개선 사업에 선정돼 특별 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하고 도마동 4거리 일원에 자전거 이용 구간을 내년 2월부터 정비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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