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품앗이 마을 등 현장 방문…주민 애로 사항 듣고 해결 약속 등

▲ 1일 권선택 대전시장이 유성구 관평동에 있는 품앗이 로컬 푸드 직매장을 방문, 허태정 청장에게 설명을 받고 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유성구에서 현장 행정으로 바쁜 걸음을 옮겼다.

1일 권 시장은 관평동에 있는 품앗이 마을 로컬 푸드 직매장을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운영자와 청년 창업자를 격려했다.

사업 현장을 둘러본 권 시장은 "시민 건강과 직결된 바른 먹거리 사업이 제대로 정착되고, 시와 구에서 인증하는 지역 우수 농산물이 시민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 먹거리 활성화 정책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 봉산동 생활 불편 지역을 찾아 마을 주민에게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을 둘러보며 개선 사항을 파악했다.

현장 브리핑에서 권 시장은 "주요 보행 통로의 노후에 따른 주민 불편 해결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안전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보도 블럭을 다시 정비할 필요가 있겠다"며 봉산동 298번지 일원의 환경 정비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또 대전 북부 지역으로 세종시와 충북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구즉동 주민 센터를 방문해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지역 동향을 경청하면서 도·농 복합형 행정으로 분주한 주민 센터 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민선6기 약속 사업인 공유 친화 시범 마을을 방문, 공유를 통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나눠 쓰는 공유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공유 사업을 청년 고리 이태호 대표에게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마을 일대를 돌아 봤다.

공유 친화 마을을 둘러 본 권 시장은 그동안 마을 활동에서 배재됐던 지역 청년이 마을 주민과 함께 정책의 주체로 참여해 마을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업팀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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