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28일 제2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대전광역시동구지방보조금관리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22건의 조례안과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채택의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특히 이나영 의원의 ‘기적의병원으로 불리는 병원이 있다’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이나영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국내 장애아동이 30만 명이지만 치료가 필요한 지방의 아이들이 병원을 찾지 못해 병원을 떠도는‘재활난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명‘건우법’발의의 실마리가 된 건우 군과 가족의 애틋한 사연을 소개하면서 ‘기적의 병원’이라는‘푸르메 어린이 재활병원’의 건립과정을 소개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문을 연 푸르메 어린이 재활병원은 시민 1만 명이 430억원을 모아 설립한 병원이며, 이 병원에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 수백 명이 매일 입원과 진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치료 병원이 부족한 지방의 어린이와 부모들은 많은 불편을 무릅쓰고 이곳을 찾고 있다며 권역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이나영 의원은 성인이 된 후 장애인 지원 정책은 효율적이지 못하다며 어린 시절에 재활을 돕는 것이 본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하며, 대전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 이나영 의원 5분발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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