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한남대.충남대 등 학생 교수 시국선언..대자보...대전참여연대 청와대 압수수색 진정서 제출

▲ 충남대 총학생회가 28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관련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대전충청지역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최순실 국정개입의혹이 속속 사실로 확인되면서 정치권을 넘어 시민사회단체, 대학가등 시국선언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대전 카이스트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한남대, 충남대등에서 시국선언과 함께 대자보를 통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교내 게시판에 대자보가 붙는 등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번져나가고 있고 대전 충청권 각 교수협의회등이 시국선언을 준비하는 등 비난은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대전지방검찰청에 청와대 압수수색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행위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일벌백계의 처벌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최순실 씨에 대한 수사와 청와대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고 특히 청와대에서 기록물이 어떻게 유출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압수수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와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진정한다”고 밝혔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실체적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진성서 대전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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