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유림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7회 국화전시회’를 내달 11월 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당초 30일까지 개최키로 했던 ‘제7회 국화전시회’를 내달 11월 6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전시회 막바지임에도 국화상태가 양호하고, 전시회에 대해 주민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며 전시기간 연장 문의와 요청이 지속되고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의 기간 중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평일 어린이집 아이들과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약 28만여 명이 유림공원 전시회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는 이번 연장계획에 따라 꽃에 물주기 작업 및 주변정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야간 순찰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유성구 국화전시회는 지난 8일부터 유림공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40여 종의 3천만 송이 국화꽃과 200여점의 국화분재작품,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캐릭터 토피어리, 소나무 분재, 화려한 유성천의 야경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고 있어 나들이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다만, 전시기간 중 매일 열리는 작은음악회는 30일까지만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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