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9일,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역부터 장안동 사거리 일대서 개최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세계인이 함께 꿈꾸고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판타스틱 축제를 구현해 내려는 2016 제5회 세계 거리 춤 축제(위원장 한춘상)가 오는 10. 8~9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역부터 장안동 사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체육부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2016년 제5회 세계 거리 춤 축제'는 축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진정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동시에 진정한 세계 거리 춤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한 ‘국제댄스경연대회’로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 행사로는 국제 커버댄스 대회와 넌버벌 퍼포먼스 경연대회로, 주민참여행사로는 라인댄스 에어로빅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오페라 댄스학원 등 댄스학원, 관내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대학교 동아리, 관내 중고등학교 댄스동아리들이 참여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레드 존(RED ZONE), 가면 만들기, 춤과 타악 배우기, 순수미술잔치가 진행되고 특별행사로는 케이블 티비 디라이브, 착한 콘서트 특집 공개방송 등으로 나뉘어 춤 솜씨를 겨루게 한다.

또 총상금 600만원을 걸려있는 한류 원조 케이 팝스(K-POPS) 댄스를 주제로 동남아 6개국 참가팀과 국내 참가팀 등 총 60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커버 댄스대회가 진행된다.

총상금 1,000만원을 놓고 펼쳐지는 타악퍼포먼스, 뮤지컬, 무술퍼포먼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경연대회와, 총상금 850만원을 놓고 우리은행앞과 사열대인 현대벤처빌 앞을 거쳐 메인무대 앞에서 해산하는 60여 개 팀 참가 ‘퍼레이드 경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전문 댄스 팀이 아닌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막춤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포토존, 추억의 디디알(DDR), 우리가족 가면 만들기, 순수미술 전시, 매직풍선 증정 등의 행사도 기대해 볼만 하다.

특별행사로는 케이블티비 디라이브와 착한콘서트 특집 공개방송에는 제시, 브레이브걸스, 다룸 등 총 7~8개 탐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는 성공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서 춤 축제 위원회는 적은 예산으로 최대 효과를 내도록 노력중이다. 

지난 1~4회 행사는 기획사에 맡겨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난 수년간의 경험을 발판으로 춤 축제 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꾸리고 있다.

춤 축제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더욱 극대화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공연 기획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아껴 2개의 무대에서만 공연해온걸 올해에는 3개의 무대에서 동시에 3개의 공연을 진행된다."며, "우리 춤 축제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춘상 세계 거리 춤 축제 위원장은 "그동안 춤이 적고 세계인이 없던 공연 위주 축제라는 비판이 있었다. 올해에는 이러한 오명을 벗기 위해 춤과 관련된 공연에 치중하고, 관람객 누구나 참여하는 체험위주 춤 축제로 진행하려 한다."며 "지난 1~4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진정한 '춤'을 위한 세계거리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6 세계 거리 춤 축제는 꿈(dream)이 주제이고, 테마칼라는 무지개색의 첫 번째인 빨강색(RED)으로 누구든지 빨강색을 표기해야 입장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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