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 업체·전통 시장 참여…이벤트, 경품 행사 등 시장 별로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대전 지역에서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28일 대전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지역 백화점·대형 마트 등 대형 유통 업체와 중앙 시장 등 20개 전통 시장이 축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주 행사인 대규모 특별 할인 행사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1일동안 열린다.

이 기간 대전 지역에서는 백화점 4개, 대형마트 13개, 전문점, SSM, 편의점 등이 참여해 가전·의류·생활용품 등을 최대 50~6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우선 중앙 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시장 내 점포에서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와 중앙 시장 재고 장터, 한복 플리마켓이 선보인다.

으능정이 거리에서는 포켓몬 Go를 벤치마킹한 증강 현실 게임과 사고, 받고, 즐기고를 의미하는 쓰리Go를 주제로 한 경품 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문창 시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야채·과일·정육 등 특별 시간 할인 판매, 오류동 음식 특화 거리에서는 맛자랑 가요제, 신도 시장은 꼼지락 세일 장터 등이 마련됐다.

시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이달 30일 유통업 상생 발전 협의회를 열어 최근 유통업 관련 현안을 토의하는 한편, 대규모 점포의 지역 사회 공헌과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대규모 쇼핑·관광 행사와 한류 문화 축제를 연계한 문화 관광 쇼핑 축제다.

한류 확산과 내수 진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통·제조 업체, 교통, 숙박, 엔터테이먼트 등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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