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검증되지 않으면 (대권)허망한 일"..."새누리 대권후보 많다"

▲ <사진자료>새누리당 이장우 최고위원 \'SBS 3시 뉴스브리핑\' 출연 캡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새누리당 이장우 최고위원이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해 “정치적인 목표만 있고 실적이 없다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 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1일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안희정 지사의 충청권 평가는 어떻느냐는 질문에 “안 지사의 계획에 한 말씀 꼭 드리고 싶다”며 “도지사 시절에 도정이 어떻에 운영되어 왔고 충남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이런 것들이 검증되지 않고는 허망한 일이고 사상누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최고위원이 정치인은 긍정과 부정이 상존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있지만 에둘러 안 지사의 정치궤적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안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지난 31일)에 “나는 김대중 노무현의 못 다 이룬 역사를 완성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동교동도 친노도, 친문과 비문도, 고향도 지역도 뛰어넘겠다”고 표현해 대권에 나설 뜻을 시사했다.

이날 이 최고위원은 새누리당내 대선 후보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최고위원은 “당내에도 많고 광역단체장도 있다”며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태호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부총리등이 있다”고 이름을 거명하고 “당내 4선 이상 좋은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여기에 본인의 의지(새누리당입당)를 전제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대선후보군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치열하게 (당내)경선을 통해 국가미래비전 국가정책 운영등 리더십을 제대로 보이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서 (과정을)딛고 일어서는 분이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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