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두정도서관(관장 최병돈)에서는 일 년 열두 달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월 테마 ‘시작’, 2월 ’우리문화’, 3월 ‘책읽기’, 4월 ‘과학’, 5월 ‘나들이’, 6월 ‘나라사랑, 7월 ‘세계문화’, 8월 ‘청소년’에 이어 9월에는 ‘우리명절’이란 테마로, ‘도서관 명절 이야기’라는 부제로 운영된다.

명절에 관한 추천도서 목록 제공 및 전시가 이루어지며, 추천도서를 읽고 서평 및 책속 한 문장을 적어 내는 독후 이벤트가 마련된다.

테마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12시까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명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도록 ‘나만의 우리명절 이야기’ 강좌 및 가족을 대상으로 추석 음식인 송편을 함께 만들어 보는 ‘꽃송편 만들기’와 9월 1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오색다식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30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되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또한 같은 날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윷놀이, 투호, 활쏘기, 제기차기 등 우리민속놀이를 체험해 보는 행사가 마련되어 도서관을 찾은 천안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으며, 도서대출한 어린이 이용자 중 선착순 50명은(체험비 1천원 별도) ‘빙글빙글 팽이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은 10월 ‘예술’, 11월 ‘인문학’, 12월 ‘생일잔치’ 등 총을 계획하고 있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즐기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 9월 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도서관에서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우리문화를 체험하며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두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