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소 수출기업 협력네트워크’출범식 개최…예비수출기업위한 멘토 역할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해외수출기업과 예비수출기업이 수출관련 정보와 경험, 해외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출기업 간 멘토­멘티 활동을 통한 수출확대에 도움을 주기위한 네트워크가 결성됐다.

시는 25일 ‘천안시 중소 수출기업 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천안시의 해외 수출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20여개의 수출중소기업이 참석했다.

‘천안시 중소 수출기업 협력 네트워크’는 해외수출의 정보·경험·해외마케팅 노하우 등을 공유해 수출기업과 예비 수출기업 간 멘토-멘티 활동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시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시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수출 중소기업간 네트워크 모임이다.

시는 앞으로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화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 향후 수출 관련 지원기관의 참여를 요청해 무역전문가 양성,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 등 각 기관의 사업을 연계하여 중소 수출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돕기로 했다.

앞으로 ‘천안시 중소 수출기업 협력 네트워크’의 주요 활동방향은 천안지역 수출 중소기업 및 예비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회원수를 50명으로 확대, 연 4회 이상 회원사간 수출정보 교류, 해외바이어 연결, 기업간 수출사업 협력 등 수출 진작 활동 전개, 해외지역별 수출전문가 등을 초청해 특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소 수출기업 협력 네트워크의 ㈜케이에스비 박종복 대표는 “이번 모임으로 중소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해소하고, 기업 간 수출정보와 경험을 공유하여 천안지역 수출확대에 선봉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수출 성공기업들을 멘토로 하여 천안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의 참여와 모임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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