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운영위 회의실서…9월 12일까지 경과 보고서 채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도시철도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의 인사 청문 간담회 일정이 결정됐다.

대전시 의회는 올 9월 9일 대전시 의회 운영 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시철도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 의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 청문 간담회는 이달 17일 대전 도시철도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로 내정된 김민기 전 공사 기술 이사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시 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6명과 기타 추천 위원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인사 청문 간담 특별 위원회를 구성해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 업무 수행 능력, 자질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전문학 산건위원장은 "절차에 따라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품성을 검증하겠다. 현재 김 후보자의 기본 자료가 도착한 상태다"라며 "26일 권선택 대전시장의 대법원 선고와는 무관하게 인사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 청문회의 경과 보고서는 청문회 3일 후인 다음 달 12일까지 채택, 당일 임명권자인 대전시장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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