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시당 24일 비대위에 보고 구청장 1명. 시의원6명. 기초의원 10명. 입당위해 섭외중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국민의당이 조직강화를 위한 당원배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기초단체장 중 한명을 입당시키기 위해 섭외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24일 대전 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대전시당 활성화 방안으로 기초단체장 1명을 비롯해 광역의원 5~6명 기초의원 10명 내외를 섭외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대전시당에서 중앙당에 보고했다는 점은 이미 섭외 대상자들과 상당한 교감을 가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대전지역 5개 기초단체장중 국민의당 소속은 동구 한현택 청장 1명으로 나머지 4개지역 구청장은 모두 소속정당을 갖고있어 국민의당과 접촉하고 있는 구청장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전시의원들과의 교감 또한 그 대상자에 대한 추측이 난무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기초의원 10여명과도 이미 교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대전시당의 이 같은 움직임을 대전시의회를 비롯한 각 구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 이미 예견된 일이다. 대전지역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적지 않은 불협화음이 있었고 일부 지방의원들은 소속정당에 대한 회의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향후 대전지역 일부 지방의원들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길 가능성을 시사 했다.

한편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오는 9월부터 매주 지역위원장회의를 정례화하고 올 연말까지 7천여명의 당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당원배가 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는 호남선 KTX 서대전역 증편 필요성 등을 강조 하고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 전차) 건설▲충청권 광역철도 구축▲대전의료원 건립▲대전-오송 광역BRT 구축▲경부고속도로 연결 도로 건설▲청주공항 확장 등 지역의 민감한 현안에 대해 당력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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