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조례 제정,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실천안 마련

대전광역시와 충남․북도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온 충청권경제협의체가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경제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청권경제협의회는 3일 오후 3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3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갖고 지난 2월 제2차 충청권경제협의회에서 제시된 ▲충청권경제협의체 운영조례 제정 ▲기업디자인 공동지원시스템 운영 ▲충청권에 분리된 기업 애로지원 ▲충청권 비경합 상품 팔아주기 운동 ▲청주국제공항활성화 방안 등 5개 공동사업건에 대한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경제협의회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 지원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2개 시․도에 걸쳐 본사 또는 공장이 분리된 기업을 대상으로 시․도간 협의를 통한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고 충청권 비경합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상호 추진하며 청주국제공항활성화를 위해 국제노선 다변화 등의 시책추진에 공동노력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공조,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5+2 광역경제권 공동 대응전략 마련, 충청권 수출지원시책 공동추진, 충청권 관광 공동홍보 등에 대한 토론과 협의도 이뤄졌다.

충청권경제협의회 실무협의회 위원장을 맡고있는 김창환 대전시 경제통상국장은 “중앙정부의 광역경제권 운영계획과 연계해 행정구역의 범위를 초월한 충청권 공동발전 실천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