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제협의회 열어 한 뜻 결의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충청권의 상생발전과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청권 경제계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3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경제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경제협의회’(위원장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춘 지역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 공조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새정부의 광역경제권 공동 대응전략 ▲청주국제공항활성화 ▲충청권 수출지원시책 공동추진 ▲충청권 관광 공동홍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대덕특구, 세종시, 오송․오창단지 등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성장동력 육성과 충청권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의 조속한 이행, 이와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의 국가적 지원,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중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청권 경제협의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시․도별로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새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대전, 충남, 충북의 경제계 대표 45인을 위원으로 구성한 충청권 경제협의회는 행정구역의 범위를 넘어 충청권의 공동발전을 위해 공동발전방안연구, 광역클러스터 구축, 산업별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