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민선5기 전반기 결산…시민 참여·소통, 공감 철학 바탕

▲ 22일 열린 민선5기 시정 결산 보고회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이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소통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2010년 7월 1일 시작된 염홍철 대전시장이 이끌고 있는 민선5기가 전환점을 맞아 '더 큰 대전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22일 대전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5기 2년 주요 시정을 결산하고 추진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이날 시민 참여·소통, 공감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부터 눈을 맞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선 부자도시 대전의 기반 마련을 위해 서민 경제 활성화 지원, 지역 기업 육성, 투자유치 확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생활 주변 가치에 주목해 맞춤형 복지 실현, 건전한 시민 문화를 확산했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건강 100세 프로젝트, 인문고전 읽기, 평생교육진흥원 등을 설립한 점을 사례로 들었다.

이와 함께 쾌적한 도시 만들기, 문화특별시 조성, 도시 품격과 즐거움 등을 통해 즐거움과 매력을 주는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했고, 균형과 편리를 담은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시 균형발전과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졔를 마련 중에 있다.

아울러 행정 변화를 통한 시민 서비스를 제고했고, 짜임새 있는 시정을 통해 안으로부터의 변화로 행정 수준을 높여 왔다는 것이다.

민선5기 후반기는 '3C'로 압축해 시행하기로 했다.

지방자치 발전 패러다임의 새로운 흐름에 해당되는 변화(Change)는 범위·역할·주체 등을 담았다.

기회(Chance)는 대한민국 신중심도시 대전 실현의 호기로 세종시 출범과 과학벨트 조성, 충청권 역할론이 대두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전(Challenge)은 미래를 준비하는 민선5기 시정 전략을 의미하며, 도시의 모습은 익사이팅 대전 만들기, 중부권 메갈로폴리스 성공 구축으로 광역적 역할, 선진형 민관협치 실현을 통한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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