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17일간... 비대면 언택트 형식으로 개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올해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방식으로 오는 5월21일부터 6월6일까지 1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는 대전 동구 대청호반의 빼어난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전국 육상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2020년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이에 구는 올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으로 대회를 추진해 그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출전 기회가 없었던 전국의 육상인들과 대전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비 중 일부는 최근 불치병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홍보대사 이봉주 선수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미니 코스(10㎞) ▲건강코스(5㎞) 중 참여 종목을 선택해 대회 기간 내에 동구 지역 어느 장소에서든 상관없이 달린 후 이를 스마트 거리측정 앱(APP)으로 인증하면 완주로 인정하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 및 기록증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4월 19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3주간‘대청호 벚꽃길 마라톤’홈페이지(http://www.dcrace.com)에서 가능하며 대회는 참가비는 1만원이고 대회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상품도 준비돼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고 대회 불치병을 앓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비롯해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육상인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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