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대상자 백신 접종 시작... 황인호 동구청장 15일 예방접종센터 현장 방문 나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5일부터 만 75세 이상 주민 대상 백신(화이자) 접종을 시작으로 ‘대전 동구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다.

동구 예방접종센터는 동구 국민체육센터(가양동 소재)에 연면적 933㎡ 규모로 조성됐으며 의사 4명, 간호사 8명, 응급구조사 1명, 행정인력 29명 등이 배치돼 하루 600여 명에게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 119구급차를 배치,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이는 접종자는 응급실로 신속히 이송하도록 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예방접종센터는 15일부터 중앙동을 시작으로 신인동, 효동, 대청동 순으로 오는 20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2,000여 명에게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며, 접종 수급 상황에 맞춰 동별 일정을 조정해 원활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상황을 점검한 황인호 구청장은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일상으로의 회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전파 예방과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주민들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황인호 구청장은 이날 질병관리청 권고에 따라 재난대책본부장 자격으로 백신 접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의미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